5월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의 휴가. 안녕하세요, 올해 봄에는 부산으로 3박 4일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 중 2박은 해운대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에서 묵었는데요, 해운대 해변을 내려다보는 매력적인 웨스틴 조선 부산의 오션뷰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후기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해운대와 가장 가까운 부산 호텔
부산에도 최근에 오픈한 좋은 호텔이 많지만, 웨스틴 조선만큼 해운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부산 호텔이 있을까 싶어요! 아침, 낮과 밤의 아름다운 순간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방에서 보실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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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었던 방은 해운대를 조망하는 방이었는데요, 룸 컨디션은 조금 낡은편, 그러나 여전히 깔끔하고 클래식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조선호텔의 꽃은 오션뷰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부산 조선호텔에 가실 분들, 코로나와 추위(혹은 더위)를 피해 한적하게 바다를 보고싶은 분들께는 바다가 보이는 방을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티타임과 해피아워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이 가능해서 체크인 하자마자 라운지를 이용해봤어요. 애프터눈티 아워 때 약간의 디저트가 나오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정도는 아니었구요, 저녁 해피아워 때는 몇가지 핑거푸드가 제공되는데 해피아워 음식이 되게 맛있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2021년 5월 기준으로, 해피아워 때 테이블마다 요리를 가져다 주셨었어요.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라서 그런지, 창밖의 밤바다를 보면서 술 마시니까 꼭 외국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흑흑 코로나 좀 없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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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의 조식당은 카멜리아와 동백섬 산책
웨스틴 조선 부산의 조식당은 카멜리아 입니다. 웨스틴 조선이 동백섬 옆이라 그 이름을 따서 식당을 카멜리아(동백)으로 지었겠죠? 평일에 가서 그런가 조식당은 여유로웠고,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아보였어요. 자리는 역시… 바다가 보이는 창가자리가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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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었으면 산책도 꼭 해야겠죠.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동백섬과 연결이 되는데 부산 조선 호텔의 최고의 장점이 바로 이 산책로 같더라고요.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한번 들어가시면 한 시간 정도는 훌쩍 가고… 빠져나올 길이 마땅찮으니…. 진입하시기 전 다음일정을 반드시 고려하셔서 산책 계획을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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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박 묵으면서 하루는 비가오고, 하루는 날이 쨍하니 맑았는데 비오는 바다도 맑은 바다도 너무 예뻤고, 또 편안했던 투숙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해운대 인근 상권의 활기는 예전같지 않지만 호텔 주변만 어슬렁 어슬렁 산책해도 2박 3일이 금방 가더라고요! (수영장도 좋다는데 다음에는 꼭 수영복을 가져가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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