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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고 써보고 즐기기.

신박한 초코파이 신상🌽, 콘크림맛 후기(부제: 이것은 현생으로 돌아가기 위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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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콘크림맛이 나왔다는 소식을 주워듣고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백수 생활이 길어지니 사나흘 정도 집에만 있는건 일도 아니다. 더구나 요즘 크립토 세상에 눈을 떠, 아침 저녁으로 트위터만 본다. 새벽에 너어어어무 졸린데도, 트위터를 켜서 새로운 소식이 없나 살펴보고 있다. 중독이다.

어서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현생에서 씨드를 마련하지 못하니 크립토 세상에서 마음껏 쇼핑할 수가 없다. 머리를 안쓰니 심심하기도 하고. 집에서 한가하게 책을 읽으려다가도 어느샌가 잠들어있고. 약간의 긴장을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기위해 매우 중요한 것인듯.

본론으로 돌아가, 오늘은 초코파이의 신상(이미 유행이 지나갔을지도 모름, 나에게만 신상일 수 있음), 콘크림맛 초코파이를 사왔다. 콘크림맛이라니 일본이나 태국에서나 볼법한 맛인데...? 라고 생각했지만 지인이 맛있다고 추천해줬으므로 의심없이 사왔다. 살짝 차가워야 맛있는데 마침 걸어오는길에 적당히 차가워져서 바로 하나 꺼냈다.

오리온 초코파이 콘크림



화이트 초코에 옥수수향을 얹은 노란 초콜렛이 뒤덮여 있다. 검정초콜렛이 맛있는데, 콘크림맛을 내기위해 이런 선택을 한건가. 빵도 노란색이다. 노란 초코에 노란 시트가 얹어져 있어서 인절미 같기도 한데.

초코파이를 반으로 잘라 남편과 하나씩 나누어 먹었다. 뭐 먹을때 흘린다고 (본인이 청소해야 하니까) 이렇게 휴지를 깔아주는 매너남. 반으로 자르니 분홍색 마시멜로우와 콘크림이 보인다. 바로 한입 먹어보았다. 맛은.... 음! 단짠단짠? 가운데 콘크림을 먹어야 아~ 이래서 콘크림맛이구나 싶다.

콘크림맛 디저트



가끔 먹으면 맛있는 루카스 더블샷라떼(a.k.a. 믹스커피계의 혁명)와 함께 먹었다. 아주 달콤하고 조금 짭조름한 디저트 타임이었다. 콘크림 초코파이 아주 엄한 맛은 아니고, 생각보다 맛있으니까 초코파이 콘크림맛이 궁금해서 이 글을 클릭하신 분들은 한번쯤 츄라이 해보셔도 좋겠다.

이제 현실 삶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다. 블로그를 발판삼아서 그동안 읽었던 NFT 책 후기도 써보고 관심있는 프로젝트에 대해 적어보고 싶기도 하고. 어서 나를 채용해주는 곳이 나타나면 좋겠다. 빡세게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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